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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울산CLX 해저배관 검사에 초음파 기술 도입

SK에너지, 울산CLX 해저배관 검사에 초음파 기술 도입

등록 2021.08.18 09:54

수정 2021.08.18 10:00

장기영

  기자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에서 ‘인텔리전트 피그(Intelligent Pig)’ 설비를 적용한 제2부이(Buoy) 해저배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SK에너지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에서 ‘인텔리전트 피그(Intelligent Pig)’ 설비를 적용한 제2부이(Buoy) 해저배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사람이 직접 해야 했던 원유 운송용 해저배관 검사에 초음파 기술을 도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에 위치한 제2부이(Buoy) 해저배관 검사에 초음파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피그(Intelligent Pig)’ 설비를 적용해 검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이는 부두에 접안이 불가능한 총 톤수 17만톤급 이상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주로 정박하는 해상 하역시설이다. 부이에 연결된 해저배관을 통해 원유를 원유저장지역 탱크로 이송하기 때문에 울산 CLX의 입과 식도 역할을 한다.

이번에 검사한 제2부이 해저배관은 육상 1.1km, 해상 4.5km를 포함해 총 5.6km 규모다.

과거에는 부이 해저배관 검사를 위해 검사원이 직접 해저배관 내부로 들어가 육안으로 배관의 부식 상태를 살펴봐야 했다. 4km 이상의 배관을 육안으로 검사하는 이러한 방식은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외부 부식 확인에도 한계가 있다.

SK에너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해저배관 내·외부 전체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음파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피그 설비를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피그는 일반적인 비파괴검사가 어려운 장거리 배관, 원유 이송 지하 배관 등의 검사에 사용되는 장비다. 이 장비를 활용한 검사는 검사원이 직접 진행하는 검사와 비교해 신뢰도가 높고 비용도 저렴하다.

SK에너지는 지난 4월 12일부터 약 80일간 사전작업과 본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사후작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데이터 분석이 끝나면 작업이 최종 완료된다.

SK에너지는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검사를 향후 제3부이 해저배관 검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박성길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장은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해 사람이 수행하기 어렵고 위험한 장거리 해저배관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는 해양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플랜트의 성과이자, 현장에서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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