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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기아 ‘국내 감소’ 해외 ‘기저효과’···쉐보레·르노삼성·쌍용차 ‘선전’

산업 자동차

[완성차 실적]현대차·기아 ‘국내 감소’ 해외 ‘기저효과’···쉐보레·르노삼성·쌍용차 ‘선전’

등록 2021.07.01 22:24

윤경현

  기자

6월 국내·외 판매 총 65만7517대현대차·기아, 해외서 신차 판매효과쉐보레, 2만6876대···전년比 3.4%↑쌍용차, 8474대···전년比 16.8%↓르노삼성, 1만4166대···전년比 0.7%↓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 중심의 국내 완성차 판매는 내수 시장에서 하락을,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 19 팬더믹의 기저효과로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쉐보레·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는 지난 6월 총 65만7517대 판매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약 15.1% 증가한 실적이다.

1일 국내 완성차 업체 5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시장에 23.6% 감소한 13만4761대, 해외시장에 32.5% 증가한 52만275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국내 완성차의 맏형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35만440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6만8407대,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28만6002대를 각각 나타냈다.

세단은 2만1630대가 판매됐다. 그랜저가 9483대, 쏘나타가 6127대, 아반떼가 5973대 각각 판매됐다. 레저차량(RV)은 팰리세이드 4964대, 투싼 3338대, 싼타페 2780대 등 1만7557대가 팔렸다.

특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3667대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5123대를 달성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7개월 만인 2020년 10월 내수 누적 1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누적 1만5000대를 넘어섰다.

포터는 9208대, 스타리아는 4304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0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357대, GV70 4138대, GV80 2070대 등 1만2905대가 팔렸다.

더 뉴 K9. 사진=기아 제공더 뉴 K9. 사진=기아 제공

새로운 엠블럼으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9280대, 해외 20만431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5만359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7.9% 감소, 해외는 35.4% 증가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0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 2만4680대, K3(포르테) 2만4639대 순이다.

국내에서 승용 모델은 K5 5835대, K8 5473대, 모닝 3349대, 레이 3223대 등 총 2만1805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081대, 셀토스 4071대 등 총 2만1272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29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03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국내·외 시장에 2만687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38.6% 감소한 5740대, 수출은 27.1% 증가한 2만1136대로 집계됐다.내수와 수출 모두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 호조가 눈에 띄었다.

쉐보레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그 간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 왔다. 사진=한국지엠 제공쉐보레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그 간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 왔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내수 시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267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았던 5월에 비해 99.6% 증가한 수치다.

스파크는 1603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볼트 EV는 내수시장에 32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3.5% 증가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 1만416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36.9% 판매가 늘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0% 감소한 5610대, 수출은 1345.3% 증가한 8556대를 각각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 후 수출절벽 사태를 겪었지만 지난달 XM3이 7679대 선적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되었던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XM3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되었던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XM3는 지난달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르노삼성 측은 하반기 부산공장이 차질 없이 안정적인 수출 생산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면 향후 생산 물량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XM3는 지난달 출시된 2022년형 XM3의 인기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1565대 판매됐다.

QM6는 353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의 경우 트위지 17대, 조에 100대, 캡처 155대, 마스터 46대가 각각 판매됐다.르노삼성의 6월 수출대수는 8556대로, XM3가 7679대, QM6가 743대, 트위지가 134대였다.

쌍용차는 두 달 연속 8000대 판매를 돌파했다.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847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8%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3% 감소한 5724대, 수출은 532.2% 증가한 2750대를 각각 나타냈다.경영난으로 인한 법정관리 상황에서도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내수 판매 물량이 늘며 지난달 이어 두 달 연속 8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는 등 4월 이후 3개월 연속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달 판매가 5월에 비해 25.6% 증가했지만 아직 4000여대의 미출고 잔량이 남아있는 등 내수 판매를 이끌고 있다.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수출 역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판매 상승세에 힙입어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누계로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코로나 19 여파로 반도체부족 현상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안방 고객에 인도 차질이 빚어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반해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7월 코로나 19로 인한 락다운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던데 따른 기저효과 덕을 보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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