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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토스뱅크 본인가 결과 9일 나온다···가을 출범 기대

금융 은행

토스뱅크 본인가 결과 9일 나온다···가을 출범 기대

등록 2021.06.07 10:53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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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위 정례회의서 본인가 심사3~4개월 준비기간 거쳐 9월께 출범고객 유입·시장점유율 확대에 관심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토스뱅크 본인가 심사 결과가 오는 9일 발표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정례회의에 ‘토스뱅크 은행업 인가 심사’를 안건으로 올린다. 이는 지난 2월 토스뱅크가 인가 신청을 한 후 4개월 만이다.

금융위의 인가 결과에 따라 토스뱅크는 이르면 9월 닻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융당국의 인가 이후 3~4개월의 준비 시간이 걸리는만큼 9월께 출범하게 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금융업계에서는 토스뱅크가 이번 본인가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기존 카카오뱅크·케이뱅크와의 삼각 경쟁을 전망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중금리대출 시장 확대를 주문하고 있는만큼 중금리대출 시장에서의 격돌이 예상된다.

토스뱅크는 기존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 중신용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뱅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첫해부터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전체 대출의 35%를 공급하고, 2022년부터 40% 이상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영업 시작 단계에서 중금리시장을 확실히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2023년까지 전체 대출 중 30%를 중‧저신용자대출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토스뱅크의 새로운 서비스도 관심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토스 인앱 전략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단박에 잡았다. 토스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뱅크는 물론 증권 보험 등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출범 3개월만에 300만 계좌를 돌파한 토스증권 사례를 보면 토스뱅크도 짧은 시간 내 고객 유입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다.

토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인허가 심사 결과 이후에 운영 전략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가 후 통상 3~4개월의 준비 시간이 걸리는만큼 하반기엔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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