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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385억 전년비 50.4% 증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385억 전년비 50.4% 증가

등록 2021.05.07 17:31

수정 2021.05.07 17:51

김다이

  기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 385억9600만원으로 5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2600만원으로 33.7% 줄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매출 294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말부터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360N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레깅스 전체 매출 중 55%이상을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애슬레저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 론칭과 2PM을 새 모델로 발탁해 기존 액티브웨어 외에 유니섹스 데일리웨어 ‘젝시웨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3월 매출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젤네일기업 ‘젤라또랩’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과 서브브랜드 인프라 구축의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16억원,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브랜드엑스는 이달 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을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및 뷰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기업 수익성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 대표는 “연이은 피트니스센터 휴관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원인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1~2월과 달리, 3월은 이를 모두 메울 만큼 급격한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관련 제품의 높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물류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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