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위원장 “택배사, 국민과 택배 노동자 기만”···29일 총파업 돌입

김태완 위원장 “택배사, 국민과 택배 노동자 기만”···29일 총파업 돌입

등록 2021.01.27 15:32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은 “사회적 합의 발표는 결과적으로 재벌 택배사가 국민 여러분과 택배 노동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택배노조가 오는 29일 금요일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 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27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1일 양일간 진행한 택배노조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해 91%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29일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택배사와의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택배 현장이 달라지지 않아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들은 사업장 내 과로사라는 중대 재해가 연이어 발생해도 법적 강제력이 있는 노사협약은 꿈도 꾸지 못한 채 사회적 합의에만 집중하게 되고, 반복되는 택배사의 합의 파기에도 사실상 누구도 규제하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전날에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일방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고 규탄한 바 있다.

따라서 오는 29일부터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에서 일하는 조합원 2800명은 총파업 형태로,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2650명은 우정사업본부가 개인별 분류작업을 해놓지 않으면 배송 거부에 참여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