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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대표에 ‘기획통’ 김인태···실적 회복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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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임추위, 대표이사 후보 추천
2023년 IFRS17 대비 자본 확충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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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당기순손익 추이. 그래픽=홍연택 기자

NH농협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기획통’ 김인태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오는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어 농협생명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김인태 부문장을 추천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고양종고와 국민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농협중앙회 금융기획팀장과 NH농협은행 기획조정팀장,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부문장 등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재직해 온 기획 분야 전문가다.

임추위는 “김 내정자는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과 부행장, 농협금융 부사장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 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며 “저금리 기조 하에서 보험사의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통해 농협생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김 내정자는 농협생명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 내정자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농협생명의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IFRS17 도입 등 각종 제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8년 해외 채권투자부문 손실과 환변동 위험 회피(환헤지) 비용 증가 등으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118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점차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적자 전환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247억원에 비해 396억원(160.3%) 증가했다.

오는 2023년 IFRS17 시행을 앞두고 회계·결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대규모 자본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한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8월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의 참여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농협생명의 올해 9월 말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314.9%로 지난해 12월 말 192.4%에 비해 122.5%포인트 상승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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