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오후부터 중부지방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충청·전북·경북 북부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오후 6시부터는 서울과 경기북부 등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시작된 비는 오는 7일 새벽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과 경남은 오후까지(5∼20㎜), 제주도는 밤까지(30∼80㎜)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농업·축산업·산업 피해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2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일부 수도권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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