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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주부터 ‘재택근무→유연근무제’로···효율성 높이기

현대·기아차, 내주부터 ‘재택근무→유연근무제’로···효율성 높이기

등록 2020.03.22 17:15

윤경현

  기자

일반직원 사무실 출근美·유럽 공장 가동 중단임산부·지병 직원 재택 이어가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는 내주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는 내주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내주부터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진행했지만 미국과 유럽 시장의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현지 상황 조치와 함께 효율성을 높여야 할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들 주요 계열사는 내주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계열사 일반 직원은 내주부터 사무실로 출근한다. 동시에 그동안 시행해온 출근시간(오전 8~10시)을 오전 10시~오후 1시로 조정해 유연근무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임신부와 지병이 있는 직원은 재택 근무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단체 회식과 회의는 자제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본사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직원들이 출입할 때마다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직원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공장 등 해외공장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며 “유연근무제도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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