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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3%대 폭락

[마감 시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3%대 폭락

등록 2020.01.28 16:06

김소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공포가 시장을 뒤덮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장을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공포가 시장을 뒤덮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장을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3% 넘게 폭락했다. 특히 중국 소비주 관련 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3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9.41포인트(3.09%) 하락한 2176.7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간 밤의 뉴욕증시 또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57%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 1.57%, 1.89%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 하락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김윤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호텔·화장품 등 중국 관련주가 다른 업종 대비 크게 부진했다”며 “미·중 무역협정 이후 낙관 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현 사태로 인한 증시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 감염 전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한 폐렴 공포감에 크게 요동치고 있다”라며 “실제 중국 우한 폐렴 우려감이 각종 호재를 집어 삼키면서 지난한 주 달러 및 엔화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재차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큰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5248억원, 기관은 1922억원 매도한 반면 기관은 6688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59%), 종이목재(0.52%) 등 일부만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특히 섬유의복이 6.12% 하락했으며 화학과 유통업이 각각 5.26%, 4.95% 떨어졌다.

시총상위주도 역시 삼성바이오로직(2.28%), 삼성SDI(0.53%), 현대차(0.38%) 등 일부만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중국 대표 소비주인 LG생활건강이 7.12% 하락했고, POSCO와 삼성물산이 각각 6.03%, 4.27% 떨어졌다.

특히 이날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중국 소비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로 꼽히는 면세점 업종인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각각 10.31%, 12.07%나 급락했다.

여행주 역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하나투어는 10.18%, 모두투어는 9.26%, 참좋은여행은 7.09% 하락했다.

아울러,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20.87포인트(3.04%) 하락한 664.70에 거래를 마쳐 신종코로나 바이로스 여파를 크게 받은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주가 우한 폐렴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01%, 에스엠은 8.61% -7, JYP Ent는 6.65% 등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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