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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스코 최고경영진 회동···성장동력 협력 논의?

SK·포스코 최고경영진 회동···성장동력 협력 논의?

등록 2019.08.26 19:03

수정 2019.08.26 19:04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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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최정우 회장 만남 뒤늦게 알려져

최태원 회장. 사진=SK 제공최태원 회장. 사진=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만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미래 성장 동력 등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준 SK E&S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부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 계열사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그룹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석유개발사업에서 직간접적인 협력 관계에 놓여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스코는 배터리의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런 배경 속에서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외에도 SK텔레콤과 포스코ICT를 주축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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