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연구원은 "내화물, 생석회, 화성품 등 철강생산과 관련한 기존사업과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의 소재사업의 가치를 합산했다"며 "여기에 자회사 피엠씨텍(지분율 60%)의 가치를 더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2차전지소재(음극재, 양극재)가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0.9%에서 2022년 50.2%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당순이익(EPS)는 연평균 21.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철강생산과 관련된 안정적인 이익(내화물, 생석회, 화성품, 침상코크스 등)에 2차전지소재의 빠른 성장이 더해질 것"이라며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사업의 공격적인 증설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 상업생산에 성공했다. 2019년 현재 생산능력은 2만4000톤이나 제2공장에서 1, 2단계 각 2만톤의 증설이 2019년 10월과 2020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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