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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 될까···오는 30일 구속 여부결정

‘부정 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 될까···오는 30일 구속 여부결정

등록 2019.04.26 15:52

안민

  기자

‘부정 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 될까···오는 30일 구속 여부결정 사진=연합뉴스 제공‘부정 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 될까···오는 30일 구속 여부결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석채 전 KT회장의 운명이 이제는 법원의 판단에 달렸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6일 이 전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이 전 회장은 KT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부문 고졸사원 채용에서 부정채용을 지시해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의 지인 자녀,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지인의 자녀,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자녀 등이 부정한 방식으로 당시 채용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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