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자업계에 의하면 롯데그룹은 ‘롯데마트 리츠’ 상장 주관사로 외국계 노무라 증권과 국내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 준비도 돌입했다. 롯데마트 리츠는 전국 롯데마트 점포를 운용, 임대료 수익을 얻는 부동산자산관리회사(AMC)에 투자할 수 있게 주식을 상장하는 것이다.
롯데마트 리츠의 운영 주체가 될 롯데자산개발의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장 대상의 관리 자산은 롯데마트로 한정된다.
업계에서는 앞서 추진된 ‘홈플러스 리츠’ 형태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한다. 홈플러스 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 40여곳을 운영하는 위탁관리 리츠를 설립 후 내년 2월 증시에 상장 계획이다. 이를 내년 2월께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대해 업계는 내년 리츠 상장을 계기로 공모 리츠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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