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김 여사가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아 해산물과 과일을 살펴보고 쪽파를 사면서 상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 측은 “남북정상회담과 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일정으로 추석을 가족과 보내지 못할 것을 걱정한 김 여사가 부산에 계신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시장에 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골 해산물 가게에서는 군소를 꼼꼼하게 골랐고 과일가게에서는 자두와 복숭아 등의 과일을 구입했다. 채소는 주로 할머니들이 파시는 거리 노점에서 샀다”며 “이날 김 여사의 장바구니에 든 채소는 가지와 호박속, 쪽파다. 가지는 데쳐 나물을 무치고 호박속과 쪽파로는 전을 부쳐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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