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9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 필리핀항공의 인천-팔라완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조우호 허브화전략처장, 필리핀항공 권현경 영업상무, 로널드 라모스 기장, 리겔 켄트 패딩 부기장, 마리아 도리스 탠 사무장, 서혜민 승무원,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홍지연 대리, 필리핀항공 김광일 인천공항지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설된 팔라완 정기 항공편이다. 필리핀항공은 해당 노선에 199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기를 투입해 주 7회(매일) 운항하게 된다.
그동안 팔라완행 직항노선이 없어 국내 여행객들은 필리핀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했다. 앞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연간 약 12만 명의 여행객이 팔라완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동남아노선은 올해 들어 이용 여객이 전년보다 11%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신규 취항과 항공사 유치를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여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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