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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단위학교 자율책임 경영 적극지원”

오인성 “단위학교 자율책임 경영 적극지원”

등록 2018.06.11 17:10

노상래

  기자

‘교육과정편성권, 인사자율권, 재정운영권’ 등 일선 학교에 위임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가 “지방자치와 지방 분권의 취지에 맞게 단위학교 자율책임 경영을 지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오 후보는 주기적으로 교육공동체와 대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성숙한 협의와 토론문화를 정착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방편으로 참여와 자치실현을 3대 전략 중 하나로 채택했다.

이를 위해 오 후보는 ▶교육의 지방분권시대에 부응해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권을 단위학교에 부여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 지원과 교사의 재량권 보장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될 수 있도록 교장공모제, 초빙교사제를 정착해 인사 자율권 부여 ▶관 주도 공모사업 폐지하고 목적사업비를 축소해 그 예산을 학교운영비에 편성함으로써 단위학교 예산집행에 대한 결정권 확대 ▶학교 경영에 불필요한 규제가 되는 지침, 예규 등을 정비해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지원 ▶참여와 자치실현을 위해 학생, 학부모의 교육활동 및 의사결정과정 참여를 제도화 해 실질적 교육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단위학교 자율책임 경영이 정착되면 상향식 교육활동 의사결정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전개될 것” 이라며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학교교육의 주요 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를 통해 참여민주주의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오인성 후보는 화순 출신으로 광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5년간 교사로 학생교육을, 13년간 장학사, 장학관 등을 거쳐 나주교육장을 역임했다. 그는 타 후보와 차별화된 장점으로 ‘준비된 교육감’, ‘청렴한 교육감’, ‘따뜻한 교육감’을 제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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