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병석 총장, 자위소방대, 교직원 등 100여명 참여정예 소방관 30여명, 소방차 8대, 구급차까지 대거 동원
17일 전남대학교는 대학본부 건물 앞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학내 자위소방대와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광주캠퍼스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북부소방서 소방관 30여명과 소방차 8대, 구급차 등이 함께 참여해 화재진압훈련, 반출훈련, 의료구호훈련, 복구훈련 등을 실감나게 전개했다. 또 정 총장을 비롯한 남·여 교직원들이 소화전으로 소방수를 뿌려보고, 소화기도 작동해 보는 등 직접 체험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가운데 하나로 실제 훈련 경험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등 유사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14일부터 대비태세점검 및 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훈련 등을 진행해 왔으며, 18일 대학연구실험실 안전훈련 및 캠퍼스 정전대응비상발전기 가동훈련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학내 자위소방대는 이상연 사무국장을 대장으로, 본부분대, 소·수방분대, 방호복구분대, 의료구호분대 등 4개 분대 89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병석 총장은 “문명의 발달과 도시화, 인구밀집 등으로 교통사고, 대형화재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오늘 훈련을 계기로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북부소방서 진압1팀 관계자는 “총장님처럼 최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등 모든 교직원이 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더욱 의미있는 훈련이었다”고 강평한 뒤, “재난사고가 한 건도 없는 전남대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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