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대표 3,135명의 전남교육정책 자문단 출범에 이어 두 번째
이번 지지선언은 김치성 영암향교 전교를 비롯해 최기욱 전 전남도 31개 향교 전교연합회 회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0일 종교계·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 대표 및 3,135명으로 구성된 오인성 전남교육정책 자문단 출범에 이어 두 번째다.
영암향교 집행부는 이날 오인성 예비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 될 경우 오인성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성교육에 대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영암향교 제34대 김치성 전교는 공개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재 가장 절실한 교육이 인성교육” 이라며 “오인성 후보가 인성교육을 가장 잘 해 낼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해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 후보는 “갑질논란과 약자에 대한 폭력 등 최근 사회적으로 떠오르는 문제는 바르지 못한 인성에서 비롯된 것” 이라며 “우리 사회가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인성교육을 강화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교육’으로 ‘의미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영암향교는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지역 정신문화 중추기관으로 명륜계원과 원로, 유림 등 600여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향교를 대표하는 전교(선출직·임기2년)와 함께 영암군에 살고 있는 100여 성씨의 문중을 대표하는 장의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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