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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자리 추경 빠를수록 좋아···추경 확정 땐 내달 집행”

김동연 “일자리 추경 빠를수록 좋아···추경 확정 땐 내달 집행”

등록 2018.03.13 22:58

주현철

  기자

“정치 일정과 무관···세제·정책 수단 등 고용대책 준비"“남북관계 진전, 한국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가 오는 15일 예정된 청년 일자리 정책 발표와 더불어 추경 편성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추경 편성 규모나 시기에 관한 질의에 “추경 문제는 모레 (청년) 일자리 보고대회가 있으므로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추경에 대한 최종적 의사는 그때 결정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저희는 추경 편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고 세제·정책수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준비돼 있다”면서 “만약에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결정이 난다면 편성 시기는 가능하면 앞당겼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추경을 편성하는 경우 그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책임 있는 당국자가 모레 회의를 앞두고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어려운 청년실업에 상황에 에코붐 세대의 본격적인 노동시장 진출이 더해져 생기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김 부총리는 추경을 올해 6월 예정된 지방선거와 연계하는 시각을 의식했는지 “일련의 움직임은 정치 일정과 상관없다"며 "가능한 이른 시간 내 결론을 내려 불확실성 없애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급진전하는 남북관계와 관련해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내리고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보이는 점 등을 들며 이런 상황이 우리 경제의 신인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평가하는 신인도를 올리고 대외 협력에서도 좋은 게재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직접적인 남북 경협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남북문제는 유리그릇 다루듯이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여러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 생각하는데 지금 그것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미국이 다음 달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방심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환율을 시장에 맡기고 급격한 쏠림이 있을 때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하는 정도여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안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최대한 지정이 안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압박이 고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용할 수 있는 공식·비공식 채널을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매일 나오는 소식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정부의 대응을 차분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제너럴모터스(GM)가 인천시와 경남도에 공식적으로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투자 계획을 설명한 것에 대해서는 “GM의 투자 계획을 면밀히 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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