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4℃

  • 제주 13℃

현대해상, 작년 순익 사상 최대 4644억

현대해상, 작년 순익 사상 최대 4644억

등록 2018.02.08 17:25

장기영

  기자

손해율 개선 등으로 이익 증가주당 1500원씩 1200억 배당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 현대해상의 지난해 순이익이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인 46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7년 순이익은 4644억원으로 전년 4099억원에 비해 546억원(13.3%)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순이익 2123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15조3484억원에서 15조8868억원으로 5384억원(3.5%), 영업이익은 5439억원에서 6308억원으로 870억원(16%) 늘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손해율 개선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인 1200억여원의 결산배당금을 푼다.

현대해상은 보통주 1주당 1500원씩 총 1196억원의 2017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결산배당금 1076억원에 비해 120억원(11.2%) 늘어난 금액이다. 2015년 결산배당금 598억원의 2배에 달한다.

이번 배당으로 현대해상 보통주 1957만8600주(21.9%)를 보유한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은 294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주식 1만4000주(0.02%)를 보유한 이철영 부회장은 2100만원, 1만주(0.01%)를 보유한 박찬종 사장은 1500만원을 수령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