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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대우가족 문화 재정립···리더 희생해야"

[신년사]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대우가족 문화 재정립···리더 희생해야"

등록 2018.01.03 10:50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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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업 인수합병(M&A)와 관련 “대우건설이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해 장기적인 성과와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 실천 과제로 ▲대우가족 문화 재정립 ▲기업가치 제고 및 실행 ▲현장중시 문화의 정립 3가지를 제시했다.

송 대표이사는 “똑같이 M&A를 진행했던 10여년 전과 비교할 때 시장에서 평가하는 대우건설의 가치는 당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이라는 이름에 안주해 안일한 자세로 현재에 머무르려 한다면 그 누구도 회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연의 ‘대우가족’ 문화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원, 팀장 등 리더들의 희생정신을 강조하고자 한다. 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난관을 돌파해 나갈 때, 후배들은 자랑스러운 선배의 모습을 보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머지않아 현재 진행 중인 M&A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긍정적 미래를 위한 전 임직원의 단합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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