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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강화’ NEW, 1만원 재안착 하나

[stock&톡]’콘텐츠 제작 강화’ NEW, 1만원 재안착 하나

등록 2017.12.12 18:49

수정 2018.05.16 11:10

정혜인

  기자

최근 이틀간 8%, 11.5%씩 주가 상승연말 기대작 '강철비' 오는 14일 개봉넷플릭스 수출로 매출 증대 기대내년 '추노' PD 신작 드라마도 제작

’콘텐츠 제작 강화’ NEW, 1만원 재안착 하나 기사의 사진

영화 배급사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11개월 여 만에 1만원선에 다시 안착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NEW는 전일 대비 1010원(11.50%) 급등한 9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8.00% 주가가 오른 데 이어 이틀째 급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날 장중 한 때 1만350원까지 오르며 1만원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NEW는 2008년 설립된 영화 투자배급사다. 중소 배급사지만 롯데, CJ, 쇼박스 등 대형사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에서 히트작을 연달아 내놓으며 업계 4위까지 성장했다. 2012~2013년 ‘감시자들’ ‘변호인’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등을 배급해 연타석 히트를 치면서 한국 영화 기준 매출액 점유율 1위에 올랐고 이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올해 NEW가 배급한 영화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루시드 드림’ ‘원라인’ ‘악녀’ ‘장산범’ 등이 개봉했으나 ‘더킹’만 532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고 모두 아쉬운 성적을 냈다. 2016년 3월 25일 1만71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도 지난 9월 15일에는 6250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NEW가 콘텐츠 제작과 배급에 보다 집중할 전망이어서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NEW는 영화관, 음악 콘텐츠 투자 및 유통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해 왔는데 내년까지는 영화·드라마 콘텐츠 제작 기능이 더욱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NEW가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영화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이 북한 권력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등 초호화 출연진을 내세우면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특히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 판매되면서 NEW의 해외유통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NEW가 넷플릭스의 ‘옥자’를 국내에 배급하는 등 넷플릭스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철비를 비롯해 내년 1분기 말 이내에만 3편 이상의 영화가 넷플릭스로 판매될 전망인데 이는 작년과 올해 각 1편씩 판매된 것과 비교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이며, 금액적으로도 2배가량 증가한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영화 판권에 대한 해외유통(한국, 중국 제외)을 효율적으로 집중화함으로써 내년 유통마진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NEW는 최근 드라마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후예’는 NEW의 대표적인 제작 드라마다. NEW는 드라마 제작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내년 초 ‘추노’ 등을 연출한 곽정한 PD의 신작 드라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NEW는 연간 1~2편의 영화제작, 4~5편의 드라마 제작이 지속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 전후, 60억원 전후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인업 회복 및 넷플릭스 수출 호조로 인한 내년도 영화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드라마/영화 제작기능 본격화로 추가 수익원이 붙으며 실적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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