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전북본부,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및 주택매입사업 설명회

18일, 공실 위험 부담 덜고 안정적 임대수익 확보 등 설명

매입임대, 공공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 매입사업도 안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는 5월18일(목) 오후 2시 본부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및 주택매입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임대주택사업이 도입되었으나, 도심 내 주택 또는 부지를 활용하기 위하여는 주택소유자 등의 많은 호응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이 저리의 기금융자를 받아 직접 기존 주택을 신축·경수선·매입 후 LH에 임대관리를 위탁하면 LH는 이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건설 개량방식과 매입방식으로 나뉜다.

건설개량방식은 나대지나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주택을 집주인이 철거 후 융자를 받아 1∼2인용 주택을 신축해 임대하는 ‘자율건축형’과, 준공 후 20년 이내 주택을 도배·장판·창호 교체 등 간단한 수선 후 임대하는 ‘경수선형’이 있다.

또한, 매입방식은 주택을 매입해 LH에 임대관리를 맡기면 집값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LH는 이들 주택을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수준에서 임대관리 해 준다.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LH가 공실 위험까지 부담해 집주인은 안정적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매입사업은 LH가 도심 내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사업으로 매입임대주택, 공공리모델링,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이 있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5년 이내인 다가구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저소득계층에 시중 전세가의 30%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며, 공공리모델링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후 1~2인용으로 리모델링 또는 신축하여 고령자 또는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위 사업들의 대상지역은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남원시 및 완주군이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은 소규모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를 부동산 투자회사를 통해 매입 후 LH가 관리하면서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매입대상은 단지규모가 150세대 이상으로 준공 후 10년 이내 아파트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및 정읍시가 해당된다.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및 LH의 주택매입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1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