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1일 앞둔 이날 오전 안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저녁 8시에 진행되는 대통령 후보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이 번복되며 기자회견을 추가했다.
실제로 안 후보는 지난 25일 JTBC에서 주최한 대선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일정을 통째로 비워둔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전날 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의 회동 이후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전일 오후 9시30분터 10시 15분까지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김 전 대표를 독대하고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가 직접 김 전 대표에게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향후 거취에 대한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견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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