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비 13.7% 증가, 전국 도본청 중 최고 증가율'719억원 추가 확보' 지역경제활성화 복지증진 집중투자
전국 도본청 평균증가율이 3.3%에 그쳤으나, 전북도는 13.7%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4배 이상 상회하여 증가했다는 것이다.
보통교부세는 정부에서 돈의 용도를 정하지 않고 교부됨에 따라 모든 자치단체가 재원 확보를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북도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719억원의 추가 가용재원을 확보하게 됐고, 이 재원은 추경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이같이 보통교부세를 획기적으로 증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행사축제성 경비, 민간보조금, 민간위탁금 등 재정지출 효율화 분야에서 인센티브(178억원)를 확보하게 됐으며, 그동안 행자부 전문가를 초청한 실무교육, 도와 시군 공무원 워크숍 등을 통해 담당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과소화마을 등 도에 유리한 통계항목을 적극 발굴하여 행자부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재정지출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시·군은 전년 2조 5,712억원 대비 16.8%가 증가한 3조 2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국 시·군 평균증가율 16.4% 대비 0.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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