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카바레라이브’ 가치 재조명내외부 패널 간 진솔한 대담 나눠
르노삼성차는 1일 저녁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SM3 고객과 사내외 초청 패널,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3와 함께 하는 카바레 라이브’ 행사를 가졌다.
‘카바레’(카=Car, 바=Variety, 레=Recommendation)는 ‘SM3의 다양한 매력을 추천한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장기간 크고 작은 변화를 거치면서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한 SM3가 지닌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르노삼성자동차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전하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SM3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장에 이어 질 노먼 르노 아시아 총괄 회장이 깜짝 등장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노먼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르노 아시아를 떠나게 됐다”며 “후임으로는 프랑수아 프로보 전 르노삼성차 사장이 오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악인 남궁연씨와 공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격적인 행사에는 카레이서·교수·고객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들이 패널로 참가했다.
이들은 각각의 테마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SM3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공감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스테디셀러 SM3, 그 새로운 매력’을 주제로 한 토크에서는 권봄이 카레이서가 외부 패널로 참가했다. 권봄이 카레이서는 SM3의 높은 연료효율성과 뛰어난 내구성 등 SM3의 기술 및 성능 부분을 시승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설명했다.
두번째 테마인 ‘SM3, 유럽 감성을 품다’ 에서는 국민대 자동차 운송 디자인과 구상 교수가 르노삼성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SM3 디자인 스토리에 초점을 두고 열띤 대화의 장을 펼쳤다.
최초 닛산 기반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2세대를 출시하며 유럽감성이 짙은 디자인으로 변화한 SM3의 디자인 포인트를 집중 조명했으며 이를 통해 르노의 디자인 철학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꾸미지 않은 SM3의 솔직한 매력’을 주제로 한 세 번째 테마에서는 SM3 고객 두명이 직접 참석해 르노삼성차 대리점 지점장, SM3 마케팅 담당자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비자 패널로 참가한 허경림씨는 “다양한 패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타고 있는 SM3가 아주 매력 있는 차임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생애 첫차로 SM3를 선택했는데 7년 동안 고장 한번 없이 만족하며 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M3는 지난 2002년 9월 1세대 출시 이후 2009년 풀체인지를 포함해 SM3 네오에 이르기까지 모두 5번의 변화과정을 거치며 국내외에서 78만4000여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초 SM3 디젤 모델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달에는 안전사양을 보강하고 새로운 컬러와 상품성을 높인 2017년형 SM3를 출시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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