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83.4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72억원,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18억원을 순매도해 대조를 이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07억8900만원이, 비차익거래에서 2018억4000만원이 순매수돼 총 2126억2900만원이 순매수됐다.
다만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3.18%)와 제조업(0.92%), 유통업(0.42%), 통신업(0.22%), 운수창고(0.06%)만이 올랐을 뿐 철강금속(1.59%), 건설업(1.46%), 화학(1.39%), 보험(1.36%), 서비스업(1.20%), 전기가스업(1.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주주친화정책 확대라는 호재 속에 전장 대비 6만9000원(4.11%) 오른 174만6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1.18%)와 삼성전자우선주(4.95%), 삼성물산(0.79%), 현대모비스(0.81%)도 나란히 올랐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1.27%), 현대자동차(1.12%), 삼성생명(1.30%), 포스코(0.99%)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39분 기준 전날보다 38.81포인트(1.18%) 내린 3244.11을 기록중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44포인트(0.01%) 오른 1만8308.48, 대만 가권지수는 48.33포인트(0.53%) 뛴 9240.71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6원(0.05%) 오른 1169.1원에 마무리됐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1%) 상승한 596.11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