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대 A씨 부부를 상습폭행하고 강간한 혐의로 편의점주 이모(45)씨를 11월 1일 구속했습니다. 이씨의 아내는 최저임금 이하 시급으로 A씨 부부의 노동력을 착취, 불구속 입건됐는데요.
이씨는 자신을 잘 따랐던 A씨와 그의 아내를 편의점에 고용, 금전적 착취는 물론 A씨 아내를 수차례 성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A씨의 5살 아들 역시 상습적인 폭행의 대상이 됐는데요.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와 연관지어 바라보는 의견도 눈에 띕니다.
둘 다 고아 출신이라 기댈 곳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궁핍했던 A씨 부부. 조폭이라고 협박하며 군림한 이씨가 그들에겐 벗어날 수 없는 ‘악마’처럼 보였을까요.
철저한 수사는 기본, 죄에 걸맞은 강력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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