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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교육위, 의정활동 강화 위한 대안학교 현지 방문

전북도의회 교육위, 의정활동 강화 위한 대안학교 현지 방문

등록 2016.10.19 07:59

강기운

  기자

대안교육 특성화고 김제 지평선중·고 현지방문 애로사항 청취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은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 18일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지평선중·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현지의정활동을 전개했다.<사진>

전북도의회 교육위, 의정활동 강화 위한 대안학교 현지 방문 기사의 사진

이번 학교 방문은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대안교육 전반과 학교운영,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해숙(전주5) 의원은 “지리적 여건상 농촌지역에 위치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과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교육 한계를 극복하는 학습자중심의 대안학교를 운영해달라”면서 “특히, 학교가 인기있는 만큼 지역출신자들을 위해 우선 입학시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인정(군산3) 의원은 “학교의 학생들이 행복해보여서 좋다”면서 “이는 창의적인 학생들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얻어진 교육 효과”라며 학교가 추구하는 이념을 칭찬했다.

강병진(김제2) 의원은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방편으로 ‘주민초대 프로그램’을 구성해달라”면서 “하지만 학교인근에 퇴비공장으로 인해 교육환경에 문제가 있으니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용모(전주8) 의원은 “수업혁신이 좋은학교 만들기 핵심”이라면서 “학교가 교사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병서(부안2) 의원은 “창의·인성·스스로학습의 분위기가 우리 교육의 기본”이라면서 “대안학교의 교육이 전체 공교육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영규(익산4) 의원은 “학교 도서관을 둘러본 결과, 학습력을 자극하는 멋진 공간”이라면서 “하지만, 대학진학 문제로 고민이 많아야 하며, 대안교육과 대학진학의 기로에서 학교가 중심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장명식 위원장은 “소질과 적성,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김제 지평선중·고의 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면서 “앞으로도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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