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신작 쏟아 낸다

‘모바일 데이’에서 라인업 발표

10월 한 달간 신작 7종 선보여

탱고 파이브 최초 공개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모바일 데이에 참석한 정상원 넥슨 부사장의 모습. 사진=한재희 기자.

넥슨이 ‘폭탄’급 모바일 게임 신작 발표를 이어간다. 10월 한달간 선보이는 신작만 총 7종이 될 전망이다.

10일 넥슨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의 10월 모바일 라인업을 발표하는 ‘모바일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넥슨은 모바일 게임 시장 주류를 이루고 있는 RPG는 물론 캐주얼, 전략 시뮬레이션, 대전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3일 공식 출시를 앞둔 ‘메이플스토리M’을 비롯해 몬스터 플랫닛이 개발한 캐주얼 게임 ‘퀴즈퀴즈’와 코쿤 게임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진격의 군단’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또 ‘아레나 마스터즈’와 네오플의 ‘던전 앤파이터:혼’, ‘에소드 슬래스’의 시범 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에는 이제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를 최초 공개했다.

이 게임은 띵소프트에서 개발한 것으로 실시간 5대5 팀대전 전술슈팅 모바일 게임으로 실시간 대전의 재미요소가 강점이다.

‘탱고 파이브’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면서 넥슨의 본연의 역할, 소명의식을 생각했다”며 “자체 개발작과 유수한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