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헤이스팅스 CEO, 한국 수준 인터넷 인프라 감탄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제작 계획 밝히며 기대감 증폭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과 수준 높은 소비자들이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는 하우스오브카드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콘텐츠 제작의 혁신과 소비의 혁신을 이끌어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는 한국 현지화 기념을 마련됐으며 리드 헤이스팅스 CEO와 테드 사란도스 최고 콘텐츠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9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리드 헤이팅스 CEO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의 인터넷 속도를 체험해 봤다”면서 “주머니 속에 TV를 넣어 다닐 수 있는 경험은 대단하다. 집에서 영상콘텐츠를 시청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으로 혁신을 이루어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콘텐츠를 단순히 서비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투자하고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도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
데트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31개를 선보였고 30개의 어린이 시리즈, 24편의 다큐와 장편영화 등을 진행 중이다”면서 “한국에서도 투자·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보고 매료 됐다. 봉준호 감독이 촬영 중인 ‘옥자’는 내년에 출시 예정이며 이 때 많은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영화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 시즌2의 서울 촬영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한국에서 ‘드라마월드’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 속으로 들어간다는 환상을 담은 내용으로 한국과 LA에서 촬영해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다. 한국 배우들과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대형 콘테스트 형식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박경림이 MC를 맡았으며 모두 한국 참가자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UHD 4K급 화질의 영상을 선보이는데 집중한다.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넷플릭스는 전세계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세계에 시청자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다른 방송사들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고, 이제는 최고의 영상 품질로 제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화명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헤이스팅스 CEO는 “넷플릭스의 철학은 최고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최고의 화질로 영상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시청률과 넷플릭스의 가입자들이 어떤 것을 보는지 계속해서 연구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통해 한국 시청자와 세계 시청자 모두에게 콘텐츠를 제공 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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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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