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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암환자 7명중 1명꼴 ‘자궁경부암’ 시달린다

30대 여성 암환자 7명중 1명꼴 ‘자궁경부암’ 시달린다

등록 2016.05.29 18:38

김민수

  기자

30대 여성 암환자 7명중 1명꼴 ‘자궁경부암’ 시달린다 기사의 사진

30대 여성 암환자 7명중 1명꼴로 악성종양 자궁경부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 진료 인원은 5만4603명으로 5년 전인 지난 2011년 5만3131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전체의 27.7%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50대가 25%, 60대가 14.5%, 70세 이상이 9.1%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각 연령대별 모든 암환자 수 대비 자궁경부암 환자 수 비율은 30대가 14.9%로 1위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 관계자는 “20대와 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궁경부암 환자가 많지 않았지만 전체 암환자 대비 자궁경부암 비중은 가장 컸다”며 “젊은 연령대도 자궁경부암 예방과 조기 진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촉발되며, 증상으로는 질출혈 및 분비물 증가, 혈뇨, 직장출혈, 허리통증 등이 있다. 다만 다른 암과 달리 예방접종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시 완치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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