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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이노텍, 2분기부터 실적 회복···목표가↓”

키움증권 “LG이노텍, 2분기부터 실적 회복···목표가↓”

등록 2016.03.28 09:19

이승재

  기자

키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인 ‘G5’ 효과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74% 감소한 181억원이다. 특히 카메라모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0% 감소한 58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해외 전략 고객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제조사 정책 변경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카메라모듈을 제외한다면 발광다이오드(LED)는 고정비 부담 감소로 손실 축소가 예상된다. ‘포토마스크(photo mask)’와 얇은 테이프 형태의 반도체칩 장착 기판인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는 우월한 원가 경쟁력을 통해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LG전자의 ‘G5’ 효과와 듀얼 카메라 모멘텀, 차량 부품 실적 기여 확대, LED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이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은 LG전자와 중국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부터 신형 아이폰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주요 고객 대상 듀얼 카메라 모멘텀이 현실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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