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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SUV ‘르반떼’ 세계최초 공개

[제네바모터쇼]마세라티, SUV ‘르반떼’ 세계최초 공개

등록 2016.03.02 09:51

강길홍

  기자

마세라티 르반떼. 사진=FMK 제공마세라티 르반떼. 사진=FMK 제공


마세라티가 지난 1일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반떼는 콰트로포르테·그란투리스모 등 기존 마세라티 세단 및 스포츠카의 장점을 SUV 특성에 맞춰 계승·발전시킨 모델이다.

마세라티는 각각 최고출력 430마력과 350마력의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275마력의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버전의 르반떼를 공개했다.

최고출력 430마력을 자랑하는 ‘르반떼 S’의 제로백(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 최고 속도는 264km/h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l(유럽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3g/km이다.

최고출력 350마력의 ‘르반떼’ 가솔린 모델은 제로백 6.0초, 최고 속도는 251km/h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9g/km이다.

르반떼 디젤 버전의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 230km/h, 복합연비 13.9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9g/km이다.

르반떼는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마세라티가 SUV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했다.

이밖에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주행 지원 시스템이 제공된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및 서라운드뷰 카메라, 파워 테일게이트 등의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고객 개인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츠 패키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는 개인 맞춤형 제작 서비스도 제공된다.

르반떼는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의 아랍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이태리 토리노에 위치한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생산돼 올 상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 순차 출시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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