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승 연구원은 “10월 이후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월보다 큰 규모의 작품을 소싱했고, 국내 단색화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작가의 작품과 조각·모빌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작품 소싱능력은 경매회사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소싱능력 향상으로 서울옥션의 경매시장 M/S 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발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타 사업 역시 호조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단색화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술품 경매시장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시 내년 홍콩 경매에서 회당 250억원, 연간 약 1000 억원의 경매 낙찰액이 기대된다”며 “프린트베이커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미술품담보대출 또한 현재 100억원 수준에서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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