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른 차 대표는 최근 주요 주주들과 임직원들에게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투자업계 환경에서 더 젊고 능력 있는 분을 모셔서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펀드슈퍼마켓의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된 만큼 물러날 시기”라고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증자가 최종 마무리된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신임 대표가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퇴임 후에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본금 100%에 달하는 218억원 규모의 유장증자에 성공한 바 있다. 증자 과정에서 절반이 넘는 57%의 실권주가 발생했으나, 기존 주주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문현 대표는 제일투자신탁과 우리투자증권, 유리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펀드온라인코리아 창립 이후 지난 2013년 초대 대표 업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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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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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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