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9℃

  • 백령 12℃

  • 춘천 9℃

  • 강릉 7℃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3℃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0℃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4℃

김무성, 노동개혁 숨고르기···“노사·현장 목소리 듣겠다”

김무성, 노동개혁 숨고르기···“노사·현장 목소리 듣겠다”

등록 2015.09.21 09:13

이창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노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노동개혁)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안과 여당 입법안의 차이를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한 ‘달래기’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사정 대타협 정신과 취지를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에 대해 “노사정이 합의한 내용을 반영해 입법을 진행하겠다”면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은 “노사정의 추가 논의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사정위에 대해서도 “기간제근로자법 및 파견근로자법과 관련한 논의를 하루 속히 시작하고 논의를 매듭지어 정기국회서 5대 입법이 일괄처리되는 데 차질 없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은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근로자 모두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노사 결단으로 청년이 일자리를 갖고 경기가 활성화돼 그 성과가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시금 다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