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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가면 벗을까?··· 정상훈·챈슬러·주희·장기호 탈락 (종합)

‘복면가왕’, 하와이 가면 벗을까?··· 정상훈·챈슬러·주희·장기호 탈락 (종합)

등록 2015.08.24 00: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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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배우 정상훈, 이단옆차기 챈슬러, 에이트 주희, 장기호 교수가 가면을 벗고게 되면서 반전과 충격의 드라마를 썼다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복면가왕'에서 배우 정상훈, 이단옆차기 챈슬러, 에이트 주희, 장기호 교수가 가면을 벗고게 되면서 반전과 충격의 드라마를 썼다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


'복면가왕'에서 배우 정상훈, 이단옆차기 챈슬러, 에이트 주희, 장기호 교수가 가면을 벗고게 되면서 반전과 충격의 드라마를 썼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대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 도전장을 낸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뜨러운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이 도끼가 네 도끼냐와 일편단심 해바라기가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우승자는 일편단심 해바라기였다.

패배한 이 도끼가 네 도끼냐는 솔로곡으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며 가면 벗었고 정체는 스타 작고가 이단옆차기의 마이키(가수 챈슬러)임이 드러나 판정단을 충격케했다.

작곡가가 아닌 가수로서 역량을 발휘한 챈슬러는 "곡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가수보다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된 것 같다. 당연히 노래하고 싶었다"면서 "노래를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 목소리를 많은 분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공부하고 배워나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하와이 가면 벗을까?··· 정상훈·챈슬러·주희·장기호 탈락 (종합) 기사의 사진


두 번째 대결에는 어메이징 척척박사와 전설의 기타맨이 무대에 올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했다. 열정적인 무대 메너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대결의 승기는 전설의 기타맨에게 돌아갔다. 솔로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부르며 가면을 벗게된 어메이징 척척박사의 정체는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배우 정상훈이었다.

정상훈은 무대에서 넘치는 끼와 재치로 웃음을 선서했고 "지금은 개그맨으로 알아봐주시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 배우라고 웃기지 말란 법도 없고. 얼마 안 있으면 영화, 뮤지컬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거다. 다방면에 끼가 있는 내 모습을 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두 명의 여자 가수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가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해 파워 넘치는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승리의 여신은 밤에피는 장미에게 미소를 지었다.

패한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의 정체는 에이트 주희였다. 솔로곡으로 인순이의 '아버지'를 부른 주희는 "이 노래를 부르고 가 다행이다. 오랫동안 쉬었던 이유가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라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가 '집에 밥 없다'는 말이었다. 밥 없다고 짜증냈던 게 마음에 남는다. 아버지가 잘 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 무대는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이 꾸몄다. 두 사람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열창하며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결과는 빛의 전사 샤방스톤이 승리했고 솔로곡으로 김건모의 '미련'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마더 파더 젠틀맨 '나가수'에서 활약한 장기호 교수였다.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말아요' 작곡가 겸 가수인 장기호는 "내가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장으로서 심사위원 이미지가 강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나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로써 2라운드에 진출한 일편단심 해바라기, 전설의 기타맨, 밤에 피는 장미, 빛의 전사 샤방스톤은 다음주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 도전, 11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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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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