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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일자리 디스플레이·건설 3만5000개↑···철강·금융↓

하반기 일자리 디스플레이·건설 3만5000개↑···철강·금융↓

등록 2015.07.30 14:05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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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디스플레이와 건설 업종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철강과 금융보험 업종의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이 30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일자리는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디스플레이, 건설 업종에서 약 3만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대기업 중심의 OLED라인에 대규모 설비투자에 힘입어 일자리가 작년 하반기에 비해 7000명(5.8%) 증가하고, 건설업종은 민간, 건축부문의 경기회복과 SOC 예산 증가 등으로 공공 및 토목건설 발주가 확대돼 2만8000명(1.5%)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반면, 기계·조선·전자·섬유·반도체·자동차 등 6개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유지하지만, 철강·금융보험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일자리는 지난해 하반기 수준보다 약 3만명(3.6%)감소하고, 철강은 중국의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 둔화, 엔저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돼 약 4000명(3%)의 일자리 감소를 추산했다.

이 외에도 기계업종 일자리는 지난해 하반기와 배교해 1.3%(9000명), 조선 1.3%(2000명) 반도체 1.1%(1000명) 자동차 1.1%(4000명)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일자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자업종은 0.4%(3000명), 섬유업종은 0.8%(1000명)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고용정보원은 전망했다.

하반기 일자리 전망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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