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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알고보니 순정남이었네··· ‘너를 사랑한 시간’ 시크매력 포텐

윤균상, 알고보니 순정남이었네··· ‘너를 사랑한 시간’ 시크매력 포텐

등록 2015.07.19 08:1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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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윤균상은 하지원과 과거 회상 장면 중 남자 사람 친구 이진욱에게는 볼 수 없는 남자친구 윤균상만의 매력을 보였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하지원을 향한 순정남 면모를 과시하며 매력 포텐을 터트렸다 /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영상캡처SBS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하지원을 향한 순정남 면모를 과시하며 매력 포텐을 터트렸다 /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영상캡처


윤균상은 스타 피아니스트 차서후 역으로 하지원(오하나 역)의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며 끊임없이 적극적인 고백을 하며 하지원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윤균상은 하지원이 회사에 나오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이진욱을 회사에서 마주치며 윤균상은 “빨리 찾아. 내가 먼저 찾아서 속상해 하지 말고.”라 선전포고 했지만 이진욱은 “그럴 일은 없을 걸?”이라 말하며 둘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윤균상이 과거 하지원과 약혼식에 나타나지 않았을 때 그 빈자리를 이진욱이 차지하고 있었고, 뒤 늦게 돌아온 윤균상은 자신이 없는 하지원의 옆에 이진욱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지 못한 채 바라만 보고 있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미안하다, 잘못했다’ 말 못하는 윤균상의 모습을 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윤균상과 하지원은 같은 회사에서 피아니스트와 마케팅 팀장으로 부딪히게 되고, 윤균상에 대한 마음이 열리지 않은 하지원은 존댓말을 하며 철벽녀로 변했지만, 윤균상은 예전과 한결같이 다정하고 존댓말 하는 것 마저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다.

윤균상과 하지원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애교 있게 하지원이 “다음 연주는 이곡으로 하면 안 돼?”라 말했지만 윤균상은 시크하면서 무뚝뚝한 말투로 “내 공연에 어울리는 곡 아니야”라고 대답해 하지원을 민망하고 서운하게 했다. 하지만 윤균상은 “너만 보는 공연은 어때?”라고 말하며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 차서후 역을 확인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윤균상은 하지원에게 ‘토끼 인형’을 선물하며 둘의 과거 러브스토리 속 토끼인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번 7회 방송에서 윤균상은 하지원이 자신의 악보에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며 순정남의 이미지를 보여줬으며, 과거 악보에 하지원이 그린 토끼 그림과 하지원의 집에 토끼인형이 다시 등장해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어 윤균상과 하지원은 회식자리에서 만나게 되고 취한 하지원을 부축하려하지만 “됐어. 분명히 말할게, 나 너 싫어.”라고 말하는 동시에 이진욱의 등장으로 과거와 현재 모두 하지원 옆에 설 수 없는 윤균상의 쓸쓸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균상이 출연하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하지원과 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려내며 연애세포를 자극시키고 있으며, 옛 남친 윤균상의 등장으로 하지원의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윤균상-하지원-이진욱 러브라인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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