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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메르스 사태 조기 극복해야”

朴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메르스 사태 조기 극복해야”

등록 2015.06.15 12:3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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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경계하면서 사태의 조속한 극복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메르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종식이 가장 큰 당면과제지만 메르스 사태가 끼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극복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휴업 중인 학교들도 이제 의심자 격리, 소독 강화, 발열 체크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정상적인 학사 일정에 임해달라”며 “경제계도 투자, 생산, 경영 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소비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예기치않은 메르스 사태까지 발생해 경기회복 불씨가 다시 사그라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면서 정상적 경제활동을 조속히 복원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은 정상적인 해외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우리 경제를 잠식하게 될 것”이라며 “자극적인 발언,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들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 언론 등 모두가 국민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며 “전국가적으로 전력투구하는 만큼 조만간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고 국민생활도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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