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안에 6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형 PEF(투자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은 펀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 결성에 성공할 경우 이번 사모펀드는 미래에셋이 조성한 9번째 상품이며, ‘코에프씨미래에셋그로쓰챔프2010의4호’ 이후 5년 만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 측은 최근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 받는 2500억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연기금 및 공제회 보험사 등에서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MBK파트너스, 산업은행 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함께 국내 톱3 사모펀드운용사로 꼽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가 2조255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토종사모펀드 가운데 하나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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