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적수 없는 日 예능 강자···시청률 13.5% 동시간대 1위 굳건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전국기준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2.5%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 딸 추사랑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란 앞머리를 다듬기 위해 가위를 든 추성훈은 손을 댈수록 삐뚤빼뚤해지는 머리에 진땀을 흘렸다.

이어 방송된 ‘1박2일’은 ‘서울대에 가다’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서울대 졸업생으로 깜짝 출연하는가 하면, 유호진 PD가 대상포진에 걸리자 차태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속 배역 이름인 라준모 PD를 연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2’는 9.8%,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런닝맨’은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