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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400억에 하와이 리조트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 2400억에 하와이 리조트 인수

등록 2015.05.20 07:5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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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하와이 5성급 리조트 호텔은 약 2400억원에 인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페어몬트 오키드(Fairmont Orchid)를 2억2000만달러(한화 약 240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540실 규모로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관광 명소인 코할라 해변에 위치한 ‘페어몬트 오키드’는 지난 1990년 건립됐으며, 객실 외에도 총 8개의 식음료 영업장과 900여평의 연회시설, 국제대회 규모의 실외 테니스장 및 전용 해변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운영사 페어몬트 역시 1907년 설립 이후 전세계 19개국에 6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로, 미래에셋은 이 곳에서 연 6%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에 투자한 이후 브라질, 미국의 우량 오피스 빌딩은 물론 ‘포시즌스 시드니’, ‘포시즌스 서울’ 등 호텔 및 리조트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꾸준히 대체 투자 부문에 투자중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최창훈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에 의해 글로벌 호텔투자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글로벌 시장에 투자해 안정적인 투자 성과 달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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