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 3000만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제 입장을 소상히 전하고 검찰이 하는 이야기도 잘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검찰 조사 후 인터뷰를 통해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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