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한화건설 이라크서 잭팟···2조3400억원 추가 수주

한화건설 이라크서 잭팟···2조3400억원 추가 수주

등록 2015.04.06 14:35

신수정

  기자

공유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

비스야바 신도시 건설현장. 사진=한화건설 제공.비스야바 신도시 건설현장.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총 21억2000달러(약 2조3400억원)규모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5일 오후 4시(한국시간)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별관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부사장 등 한화그룹 관계자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 의장, 바하 알 아라지 부총리 등 이라크 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 추가 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

공사금액 21억2000달러 중 10%인 2억1200달러는 선수금으로 수령(계약체결이후 60일 이내)하게 되며 공사진행 진척도에 따라 기성금을 지급받기로 해 공사대금 수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서만 누적 공사 수주액 100억달러를 돌파함으로써 이라크전후 복구사업의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 공사는 분당급 규모인 10만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와 연계된 추가 공사로 신도시를 구성하는 필수 시설인 약 300여 개 학교를 비롯한 병원, 경찰서, 소방서, 도로 등을 포함한 사회기반시설 공사다.

약 60만 명이 거주하게 될 비스마야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이번 공사가 추진 됐고 공사완료 시점인 2019년이 되면 내전 이후 현대화된 도시로써 이라크의 발전된 위상을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라크는 한화에게 제2중동붐의 전초기지이자 기회의 땅으로 협력업체 동반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지대한 역할은 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