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이 백철민을 찾아왔다.
11일 오후 방소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친구 알렉스(백철민 분)에게 거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차도현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된 알렉스는 정신을 차렸다. 눈앞에 서있는 차도현을 향해 “신세기?”라고 불렀고 차도현은 “아니 차도현이다”라고 말했다.
알렉스는 조소를 띄우며 “신세기, 그 자식은 여전하더라. 이제야 거래할 마음이 생기나보네”라며 차도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차도현은 “내가 니 손에 돈을 쥐어주는게 아니었다. 미안하다. 내가 널 망쳐놨다”며 “내가 널 친구라 믿고, 내 비밀을 털어놓지만 않았어도,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하지만 않았어도 우리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겠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알렉스는 “착한척은 여전하구나. 설명 잘 들었고, 그래서 얼마를 내놓을래?”라고 재촉했고 차도현은 “그동안 비겁하게 살아온 내 인생에 대한 속죄와 나처럼 다시 시작하게 해주고 싶다는 연민이다”고 밝혔다. 결국 알렉스는 차도현의 비밀을 지켜줬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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