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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변신은 무죄, 전륜구동 ‘액티브 투어러’

BMW 변신은 무죄, 전륜구동 ‘액티브 투어러’

등록 2015.03.15 08:00

윤경현

  기자

BMW 최초의 전륜구동 차량 ‘액티브 투어러’...BMW 라인업 확대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사진=BMW 코리아 제공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사진=BMW 코리아 제공



“주행성능은 말그대로 짱짱하다, 이런 요물을 만들다니...” BMW 최초의 전륜구동 차량인 액티브 투어러를 타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묘한 느낌이다. 최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최초의 전륜구동 차량인 ‘액티브 투어러’ 출시와 함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평일에는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용도로 개발된 페밀리카다.

액티브 투어러는 넓은 공간과 안락함에 BMW 고유의 역동성, 스타일과 우아함이 더해진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로 BMW의 세그먼트 확장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동안 BMW는 라인업의 확장에 공을 들였다. 물론 지금도 다양한 모델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이빙의 참맛을 추구했던 BMW가 돌연 전륜구동 차량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모두 의아해했다. 그동안 BMW는 전통적으로 후륜구동 차량을 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들과 마니아 층에 화끈한 코너링과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액티브 투어러 시승과 함께 모두 날려버렸다.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 최초로 최첨단 전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새로 개발된 섀시는 전륜의 싱글-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후륜의 멀티-링크 액슬로 구성되며 민첩성과 방향 정밀성을 뛰어난 핸들링 안정성과 서스펜션 안락성에 결합한 것.

이런 조화로운 차체 비율과 쿠페에 이은 BMW 뉴 2시리즈 라인업의 일환으로 핸들링, 주행성능, 공간성,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BMW 액티브 투어러는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의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4인 가족이 무난히 이동할 수 있는 편리성을 지니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포괄적인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패키지, 광범위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연결성은 스포티한 성능과 모범적인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드라이빙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

액티브 투어러는 페밀리카다. 무엇보다 공간의 활용도가 우선이다. 전륜구동 차량은 후륜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할 수 있어 그만큼 실내공간이 넓다.

뿐만 아니라 40:20:40 분할 접이식 슬라이딩 뒷좌석 시트와 다재다능한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통해 적재 용량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연결성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1995㏄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사용함과 동시에 유로6를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m으로 변속기는 새로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리터당 17㎞의 복합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조이 4190만원 , 럭셔리 459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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