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원녀일기’ 심봉사 役 특별출연···‘마마’ PD와 의리

정준호 / 사진 = MBC

배우 정준호가 최근 종영한 MBC ‘마마’ PD와의 인연을 단막극으로 이어간다.

19일 오전 MBC 측은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극본, 연출 김지현)에 배우 정준호가 심봉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며 “극중 심봉사로 출연해 짧지만 유쾌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조선 시대 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앞서 김슬기가 콩쥐 역에, MBC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이 훈남 변사또 역을 맡아 분한다.

정준호는 김지현 PD와 전작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인연을 맺었다. 김지현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