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가 24일(현지시간) 토론토·런던·두바이에서 새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열고 4.5인치 정사각형 모양의 새 스마트폰 ‘패스포트’를 공개했다.
여권 크기의 패스포트는 4.5인치 정사각형 터치스크린에 블랙베리의 상징인 쿼티 자판을 장착했다. 판매가는 599달러(악 62만원)다.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토론토 출시 행사에서 “캐나다 국민이 다시 우리 제품을 찾도록 하는 것이 오늘 이 자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블랙베리는 한때 스마트폰 업계의 선두주자였지만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후발주자들에 밀려나면서 급격한 쇠락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첸 CEO는 모바일 기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을 꿈꾸고 있다.
한편 블랙베리는 올해 말 보급형 스마트폰 ‘클래식’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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